- 클래스의 설정 및 구분은 던전월드의 공개룰 일부를 참고하였음을 명시합니다.
약속을 맺은 환상종의 힘에 따라, 또 그 힘을 운용하는 방식에 따라 우리는 하나의 ‘클래스’에 소속합니다.
최초의 맹약자 등장 이래 가르멜에 집결한 맹약자들은 환상종의 힘을 인간이 받아 사용할 최적의 방안을 강구하였고,
이것은 그들이 마련한 선택지이자 길입니다.
맹약자여, 이제는 잊혀진 이가 남긴 기록의 유산을 받들어 신에 가까워지세요. 그것이 당신이 영혼을 바친 이유이지 않습니까.
마법사
정령의 계승자로서 그 힘을 습득한 인간. 기적을 뛰어넘은 자의 몸에 마술 회로가 흐르기 시작하여 우리는 그를 마법사라 지칭한다. 요정족은 사물을 바꾸고 사람을 현혹시킬 줄 알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계를 친다. 그 모든 것은 우주의 섭리에서 비롯되었다. 지식의 눈이 열린다, 그대, 감당할 준비가 되었는가.
선택 가능 포지션 :: 공격, 방어
정령사
마법사와 달리 정령을 다루는, 말 그대로 정령사. 약속을 맺은 환상종의 동지는 정령사의 영원한 동료가 될 것을 맹세한다. 그들은 자신의 정령의 속성과 연관된 주술을 사용하거나 정령을 그 자리에 소환하여 싸움에 임한다. 요정은 그의 친우요 절대적인 추종자로 자리하니 손짓 한 번에 빛송이가 쏟아진다.
선택 가능 포지션 :: 치료
드루이드
자신과 약속한 환상종과 유사한 짐승의 모습으로 신체의 일부에서 전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자. 그들의 능력은 외관의 변모에서 그치지 않는다. 드루이드의 지식은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며 드루이드는 자연의 이해자이자 윤리자, 철학자가 될 존재로 거듭난다. 이해의 가능성을 얻은 이는 진정한 현자로 남으리라.
선택 가능 포지션 :: 공격, 치료
수호자
한 때 신성한 숲과 산을 지켜내던 숲지기와 산지기를 명명하던 단어는 곧 자연의 수호자였다. 그들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해석할 줄 안다. 동물과의 소통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이요 타인보다도 강인한 육신과 정신력을 부여받는다. 기묘한 일이로다, 나는 분명 괴물에게 영혼을 바쳤을 터인데…
선택 가능 포지션 :: 방어
샤먼
영적 현상과 신비학의 선구자. 인간과 현상은 접목되지 못하나 샤먼은 이를 연결시킬 줄 안다. 그들은 현상을 제 몸 혹은 타인의 몸, 그 장소에 강림시키는 주술을 알고 있다. 누군가는 그들을 무당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그들을 사제라 일컫으니 이 모든 것이 그의 정체성이라. 피를 타고 흐르는 괴이를 보아라…
선택 가능 포지션 :: 방어
음유시인
선조는 손에 잡히지 않아 난제로 남은 기이 현상을 받아들이고 유려히 손안에서 굴리는 법을 알았다. 그들은 찬트를 불러 현상을 달랜다. 악기는 음유시인의 필수불가결적인 요소니, 현상을 받아들인 샤먼과 달리 그들은 현상을 다루고 얼러 이용한다. 그렇게 현상은 음유시인의 목소리와 연주를 타고 흐른다.
선택 가능 포지션 :: 공격, 치료